SINCLAIR COLLECTION
'Fury of villain'
테마명 “FURY OF VILLAIN” 반전反戰의 의미를 내포하는 테마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매일 접하는 이슈들 사회적 분쟁, 국가간의 전쟁, 기아, 빈곤......
지구상 인간이 존재한 이후 벌어지는 천인공노한 자태들 세상을 바꾸겠다는 영웅적인 명분으로 전쟁을 야기시키고, 승자는 영웅이 되며 패자는 악당이 되는 모순적인 구조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했다.
전쟁에 대한 분노라는 의미인 ‘Fury of Villain’을 theme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컬랙션의 모티브는 영화 fury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오랜기간 전쟁을 겪어온 인간 내면의 모습을 각 캐릭터의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Ideals are peaceful, History is violent-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난폭하다.” 이번 슬로건 또한 영화 중 워대디(브래드피트 분)의 대사에서 가져왔다.
전쟁에 빗댄 비판적 표현이기도 하고 오늘날 인간이 써 내려온 역사의 실상을 반영한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인상깊은 구절이다. 반전反戰이라는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경쾌하고 트렌디한 스트릿한 감성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은유적이지만 강렬한 GRAPHIC ARTWORK, 과감한 절개라인을 스포티한 실루엣을 통해 서드컬쳐 감성을 전개한다.